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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주민 참여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키워...
김태선 기자 · 2026-10-26
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2026~2027년 2년간 국도비 1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정은 청송사과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인 동시에 축제 운영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천200여 개 축제 가운데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갖춘 축제를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한다. 축제 콘텐츠와 운영 역량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호응,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도 평가 요소다.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청송사과축제에서는 사과농가들이 읍·면 경품용 사과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축제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독창적인 특색을 한층 살리는데 큰 힘이 되고있다.
다만 사과 기부는 강제나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 농가에 부담을 주기보다 축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축제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도 과제다.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과 판매와 음식점·숙박업소·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소비 확대로 연결해야 한다.
청송사과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행정의 지원과 농가의 협조, 지역사회의 관심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축제의 성과가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때 문화관광축제 지정의 의미도 더욱 커질 것이다.